2009/07/05 13:22
영화
지난 주에 본 <누들>에 이어서, 요즘엔 스토리가 단순한 영화들을 보고 있다. 그만큼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됨에도 불구하고, 더 몰입해서 보게 되는 이유는 무얼까?
종교를 가지지 않은 탓에 나이가 들면서 삶이란 것에 대한 고민이 부쩍 자주 찾아온다. 그 답을 찾는 것은 어렵기만 하고, 내가 '무엇'때문에 살아야 한다면, 그 무엇은, 편안한 삶도, 성공한 삶도 아닐 것이다. 그 무엇은, '꿈'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. 정말로 이루고 싶은 그 무엇, 나를 설레게 하고, 가슴을 벅차오르게 하고, 그 꿈이 내가 살아 있었음을 말해줄 수 있는, 그런 것 말이다.
죽음이라는 소재는 언제나 나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. 난 왜 그것이 그렇게 달콤해 보일까?